아름다운 세상/대만

대만 여행 둘째날~

사랑[메뚝] 2010. 2. 12. 13:00

여기는 묵었던 숙소.. 어딘지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그럴 것이 무려 3년이 묵은 사진이기 땜시로...ㅎㄷㄷㄷ
가장 기억나는 것은 근처에 과일 상이 있었던 것.
생각보다 무지 착한 가격에 마음껏 즐겼던 기억이 있다.


한가지 더 기억에 남는 것은 나름 괜춘았던 조식.
왠만하면 조식은 배 부르게 먹을 수 없는데 이곳에서는 꽤 배부른 아침을 했다는 기억이...


이곳은 충렬사
내전과 항일운동시 전사한 군인과 열사를 모신 곳으로 매시간마다 있는 위병 교대식이 볼만하다.
위병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그들이 걸어 가는 길에는 오랜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나름 위병이라 보여지는 모습에도 충실하다.
전투와 굽에는 쇠를 박아 소리를 내고, 사열 및 총검술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군다.

그러나.. 만의 하나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ㅎㄷㄷㄷㄷ

오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좋게 표현하면 그들의 의지이자 자부심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녹일 뿐....




아주 유명한 호텔..
온에어에도 나왔던 바로 그곳이다.
궁을 개조했다는 말이 있던데.. 자세한 것은 패수~~~~





이곳에서 근무를 서는 동안 이들은 눈만 깜빡거린다.
흡사 마네킹과도 같을 정도.

날은 더워 땀이 뭣같이 흘러도 이들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행여 이들의 몸에 관광객의 몸이 다을라 치면 개머리판으로 바닥을 힘껏 내리쳐서 경고한다.
"나 지금 불쾌지수가 높으니까 건드리지 마라....." ㅎㄷㄷㄷㄷ



이곳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고궁 박물관'이다.
중국 5천년 역사유물과 보물,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5만점이 정기적으로 바뀌며, 인기있는 보물들은 영구전시되어있다.
3-6개월 마다 바뀐다고 한다.

사진 촬영은 금지!! - 아쉽다..ㅋ



대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오토바이..
아침 출근 시간이면 수 많은 '롸이더'들이 새때같이 몰려 다닌다.
무섭다는...



저녁을 먹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