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마카오
마카오 - 성바울성당 가는 길~
사랑[메뚝]
2010. 5. 18. 08:59
세도나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을 향해 겉다보면 발견하게 되는 먹거리들..
가장 대표적으로는 육포.
우리의 육포와 달라서 이곳에는 기름이 잘잘흐르고 무엇보다 질기지 않다.
그리고 시식을 할 수 있는 무한기회를 제공하니 꼭 먹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먹기만 해도 배 부를 듯....
그리고 여러가지 선물용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대추인가 땅콩인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 퍽퍽하다.
우유와 마시면 좋을 듯..
그러나 그 우유를 먹고 꼭 입을 행구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더운 날씨 입 안에 백태가 한 가득 끼게 될 것이다.ㄷㄷㄷ
그리고 입 냄세는 어쩌란 말이냐...
이것이 육포이다.
장당으로 혹은 반장으로 나누어서 진공팩을 해 준다.
들리는 말로는 세관을 통과하지 못한다던데... 캐리어에 넣어서 잘만 가지고 왔던 기억이 있다.
할머니들 선물용으로 쵝오 +_+b
먹거리 골목이 끝나면 이렇게 파스텔풍의 노랜 색이 산뜻하게 반겨준다.
이것이 성바울 성당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막상 가면 암것도 없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1600년대 선교사파송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1835년 전쟁시절.. 취사병의 실수로 앞면만 남기고 전소...ㄷㄷ
지금까지 이 한면만 남아 그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뒷면에는 이 것을 지지하기 위해 시멘트를 발라 놓았고, 쇠 기둥을 대어 놓았다.
뒷쪽으로 가면 예전 김대건 신부가 이곳에서 신학을 공부한 것을 기념하여 목반상이 있다.
언덕 오른쪽에는 박물관도 있으니 휴관일을 꼭 확인하고 가보도록 하자~
성바울성당에서 본 마카오..
자자.. 곧 다음 여행지로 출발~